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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문 규범

헷갈리는 문장 부호 2. 물음표(?)

by 뉴7803 2020. 12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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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한 사이트는 국립국어원(www.korean.go.kr/)

 

자주 헷갈리는 용법만 정리한다.

 

 

2. 물음표(?)

 (1)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쓴다.

  • 한 문장 안에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이어질 때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고, 각 물음이 독립적일 때는 각 물음의 뒤에 쓴다.


너는 중학생이냐, 고등학생이냐?
너는 여기에 언제 왔니? 어디서 왔니? 무엇 하러 왔니?
  • 의문문, 즉 의문형 종결 어미가 쓰인 문장의 끝에는 물음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. 의문형 종결 어미가 쓰이지 않았거나 전형적인 문장 형식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의문을 나타낸다면 그 끝에 물음표를 쓴다.

(2) 휴가를 낸 김에 며칠 푹 쉬고 온다?
(3) 무슨 일?
  •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. 다만, 특별한 의도나 효과를 드러내고자 할 때는 예외적으로 물음표를 쓸 수도 있다.

(9) 사막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/살아갈까? (제목)

 

 (2) 특정한 어구의 내용에 대하여 의심, 빈정거림 등을 표시할 때, 또는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울 때 소괄호 안에 쓴다.


우리와 의견을 같이할 사람은 최 선생(?) 정도인 것 같다.
30점이라, 거참 훌륭한(?) 성적이군.
우리 집 강아지가 가출(?)을 했어요.
(10) 그 사건은 대구(?)에서 발생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.
(11) 주말 내내 누워서 텔레비전만 보고 있는 당신도 참 대단(?)하네요.
(12) 현관문 열어 놓을 때 닫히지 않게 문 밑에 다는 받침대(?) 같은 거 있잖아. 뭔지 알겠지? 철물점에 가서 그거 좀 사올래?

(?)가 표준어였다니 조금 놀랍다(?).

 

 (3) 모르거나 불확실한 내용임을 나타낼 때 쓴다.


최치원(857~?)은 통일 신라 말기에 이름을 떨쳤던 학자이자 문장가이다.
조선 시대의 시인 강백(1690?~1777?)의 자는 자청이고, 호는 우곡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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